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동메달 공희영, 모교 대전 대성여고서 후배 지도

대전 대성여자고등학교는 21일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 공희영 선수(전북은행)·성승연 선수(전북은행)가 모교를 방문해 후배 선수들에게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노하우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성여자고등학교는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배드민턴 복식 동메달을 따낸 공희영 선수를 잇는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공희영, 성승연 선수는 ‘2021 한국 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대회 고1 여자 복식’ 2위를 차지한 송채민, 유은채 선수(고1) 후배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통해 큰 대회에 임하는 자세 등을 전달했다. 

한편 송채민, 유은채 선수는 2021 이용대배 전국학교 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고등학교 1학년 선수지만 고학년 선수들을 상대로 3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메달리스트 공희영 선수의 영광을 이어 대전 체육의 간판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