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962명 확진…日평균 137명 발생 ‘상황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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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 126명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도 4명이 추가 발생했다.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셋째 날 유치원과 고등학교 등을 매개로 한 확진자가 집중 발생해 누적 확진자 1만1332명(해외입국자 123명,) 사망자 139명, 최고령 사망자는 105세로 집계됐다.21일 시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4명이 증가한 126명(대전 11207~11332번)이 발생했다.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39명 △유성구 33명△중구 28명 △대덕구 14명 △동구 12명 등이다확진자의 연령대는 △미취학 아동 9명 △취학아동 6명 △10대 28명 △20대 15명 △30대 18명 △40대 15명 △50대 13명 △60대 12명 △70대 8명 △80대 2명 등이다.대전에서 최근 일주일(12월 10~16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 164명 △15일 129명 △16일 162명 △17일 120명 △18일 149명 △19일 112명 △20일 126명 등 962명 확진됐다.이는 하루 평균 137.43명이 발생하며 방역당국이 감당할 수 있는 숫자를 넘어섰다.백신 예방 접종률은 21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대비 1차 접종 119만9583명(82.5%), 2차 접종 115만7132명(79.6%), 3차 접종(부스터 샷)은 29만3704명(20.2%)으로 집계됐다.위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28개) 가동률은 100% 포화상태가 지속되고 있다.한편 20일 기준 136번째 사망자인 9692번 확진자(82·중구)로 대전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숨졌고, 137번째로 사망한 10057번 확진자(89·여·동구)로 나날 요양원에서 사망했다.138번째 사망한 대전 10189번 확진자(82·중구)와 139번째로 사망한 8773번 확진자(82·여·중구)는 평화요양병원에서 치료 중 19일, 20일 각각 생을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