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A여고 집단감염…기존 확진자 접촉 확진자 ‘속출’
  • ▲ 세종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 세종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충남에서 19일 천안 순천향병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2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천안 25명, 서산 20명, 당진 15명, 보령 8명, 홍성 8명, 아산 7명, 논산 7명, 서천 5명, 계룡 5명, 공주 3명, 청양 1명 등 10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날 28명(천안 14명, 논산 5명, 태안 3명, 홍성 2명, 예산 2명, 부여‧아산 각 1명)이 추가 감염돼 이날 총 확진자는 132명으로 폭증했다.

    천안 순천향대병원 집단감염 1명(누적 66명), 논산 A 여고 3명, 기존 확진자 접촉을 통한 확진자가 속출했다.

    천안에서는 40명이 추가 감염자가 나온 가운데 천안 순천향대학병원 집단감염 1명, 10대와 10대 미만 확진자 16명, 30~40대 확진자 13명, 60대 이상 고령자 5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천안에서 기존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해 확진자가 속출했다. 

    한편 충남 누적 확진자는 1만6420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