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신규 확진자 23명 중 10대 미만 1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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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10대 미만의 청소년들이 감염사례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미성년자의 경우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이 낮아지면서 가족과 동료에게 확산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3명 중 10명은 10대 미만으로 확진자 30% 이상이 소아·청소년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 가운데 10대 미만 10명(1863·1864·1869·1872·1874·1882·1884번 등)은 대전(1만996번)과 지역 확진자 가족으로부터 감염됐다.
이 중 가족 1명(1882번)이 추가 확진되면서 가족 확진자가 3명(1764·1759번)으로 늘었다.
50대 등 확진자 9명(1865·1867·1868·1870번 등)은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50대 등 확진자 4명(1863·1875·18761881번)은 지역(1761번 등)과 대전 확진자(1만997번)와 접촉한 뒤 발현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대로 접촉자와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 중이다.
이로써 전날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188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