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확진자 최근 1주간 하루평균 203명…누적 ‘1만608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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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홍성군 소재 홍성교도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18일 홍성교도소 수용자와 교도관 등 집단감염으로 12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57명으로 폭증했다. 

    방역 당국은 홍성교도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직원과 수용자에 대한 전수검사(3차)를 진행한 결과 1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7명(수용자 54명, 직원 3명)으로 폭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무부와 홍성교도소는 20일 수용자와 직원에 대한 4차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홍성교도소 집단감염 등 총 157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충남에서 하루 평균 2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한편 충남에서는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천안 46명, 아산 36명, 서산 15명, 논산 11명, 예산 10명, 홍성 8명, 공주 2명 등 128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천안 15명을 비롯해 예산 7명, 태안 3명, 부여 3명, 홍성 3명, 아산 2명, 논산 2명, 금산 1명 등 36명이 발생했다.

    충남에서 최근 일주일(12월 11~17일)간 발생한 총 확진자는 1425명으로, 하루 평균 203.57명으로 폭증하며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1만6081명이며 사망자는 118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