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천안 50명 확진…깜깜이 확진자 ‘급증’
  • ▲ 공주에 설치된 충남 생활치료센터 내부.ⓒ충남도
    ▲ 공주에 설치된 충남 생활치료센터 내부.ⓒ충남도
    충남 천안에서 17일 순천향대학병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0명이 신규 발생, 연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천안 순천향대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5명(누적 58명)이 추가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명으로 증가했다.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18명, 타지 감염 11명, 해외입국자 1명, 가족 전파 등 지역감염 11명 등으로 나타났다.

    천안에서 11월 한 달간 1040명이 발생한 데 이어 이달 1~16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08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56.75명이 발생했다. 

    나이별 확진자는 20~29세가 17.9%로 가장 많았고, 30~39, 40~49세는 각각 15.6%, 50~59세 12.5, 10~19세 12.1% 순이었다.

    천안 누적 확진자는 5558명, 사망 36명으로 증가했으며, 선별진료소 누적 검사는 97만1956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