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불분명…기존 확진자 접촉 등 확진 잇따라아산시의회 사무국 직원 1명 감염…17일 삼임위 일정 취소 130명 수용 공주 생활치료센터 1동 140실→3개동 471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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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충남에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아산시의회에서는 사무국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자 시의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모두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도에 따르면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오전 11시 30분 기준 천안 15명, 아산 6명, 부여 4명, 당진 2명, 금산‧홍성 각 1명 등 29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날 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 12명, 동료접촉자 및 타지 감염 3명,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 접촉을 통한 산발적인 확진자이다.아산시의회 사무국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17일 제234정례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날 아산시의회와 사무국 직원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한편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7일 공주 중앙소방학교 생활관에 설치한 충남 생활 치료센터 긴급 현장을 점검하고 운영 현황과 확장 개소 준비상황을 살폈다.충남 생활 치료센터에는 경증이나 무증상자가 입소해 치료받고 있으며, 2개 동 331실 규모로 운영 중이며, 현재 수용 인원은 130명(가동률 39.3%)이다.도는 지속적인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내년 1월부터 공주 중앙소방학교 봉사관 1동(140실 규모)을 중수본 지정 권역형 생활 치료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며, 확대 개소 시 운영 규모는 총 3개 동 471실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