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순천향대 7명·천안 A어린이집 4명 등 확진자 ‘속출’30명 확진 홍성교도소 집단감염 추가 확진자 발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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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14일 천안 순천향대병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5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면 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천안 43명, 아산 23명, 당진 8명, 서산 6명, 금산 6명, 부여 5명, 계룡 3명, 공주 2명, 태안‧논산 각 1명 등 98명이 확진, 이날 총 115명으로 급증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서산 7명, 천안 4명, 아산 4명, 청양‧태안 각 1명 등 17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천안 순천향대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증가했으며, 천안 어린이집 집단감염과 관련해 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3일 28명이 확진된 홍성교도소 집단감염은 다행히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홍성교도소 집단감염은 지금까지 30명(다른 지역 1명 포함)이 확진됐다.

    앞서 방역 당국은 홍성교도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수용자 371명과 교도관 등 163명 등 총 534건에 대한 진단검사를 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에 안간힘을 쏟았다.

    한편 충남 누적 확진자는 1만5366명(사망 103명), 격리 치료 906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