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에 기여하고 아산 경제·문화 전성기 재건하겠다”“문재인 정부 실정·與 포퓰리즘식 정책, 공직자로서 고민 많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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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8회 동시 지방선거에 아산시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전만권 전 충남 천안 부시장(59, 아산도시행정연구원장)이 1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전 전(前) 부시장은 14일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국민의힘에 입당해 정당의 구성원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더불어민주당의 포퓰리즘식 정책을 행정의 현장에서 몸소 겪으면서 공직자로서 참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경제상식을 무시한 소득주도성장 △자유시장 경제를 무시하는 주택정책 △매표에 가까운 현금살포정책 등 행정의 기본을 흔드는 저들의 실책들은 국민의 삶을 급속도로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전 전 부시장은 “부패와 불공정이 아니라 자유와 평등, 공정이 살이 숨 쉬는 정상국가로 나아가 할 때”라며 “국민과 당원들의 열망인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작은 밀알이 돼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이어 “수십 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저들의 부패를 꿰뚫는 창이 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을 보호하는 방패가 되겠다. 저는 국민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 반드시 정권교체에 기여하고, 아산지역의 경제‧문화적 전성기를 다시금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아산 도고가 고향으로 온양고와 원광대 토목공학과, 명지대 대학원(공학 석사), 국민대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박사)한 전 전 부시장은 8급 토목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 사회재난대응 과장, 행정안전부 중앙재난 안전상황실장, 재난관리실 재난복구정책관, 천안 부시장을 역임했다.전 전 부시장은 지난달 12일 명예 퇴임한 뒤 아산에 아산도시행정연구원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