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46명 무더기 확진…누적 확진자 ‘5251명’어린이집·초등학교·의료기관 집단감염 등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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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6명이 무더기 발생한 가운데 12월 들어 700명이 감염돼 시민들의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관내 어린이집 집단 발생 관련 4명, 관내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3명, 관내 의료기관 집단 발생 관련 5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6명, 가족 전파 등 지역감염 13명, 타지감염 2명, 해외입국자 1명 등으로 나타났다.

    10대와 10대 미만 18명, 60세 이상 8명, 40대 6명이 확진돼 여전히 10대와 60대 이상 확진자 발생 비율이 높은 상태다.

    천안에서 이달 들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12월 1~13일 오후 6시)는 700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53.8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한편 천안의 누적 확진자는 5251명, 격리 치료 464명, 사망 29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