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어린이집·중학교 집단감염 잇달아…선제검사서 ‘무더기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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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11일 천안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2명이 발생해 이날 총 확진자는 105명으로, 연일 100명 대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천안 30명, 서산 13명, 아산 11명, 논산 5명, 부여 4명, 금산 3명, 청양 2명, 태안 2명, 예산 1명, 서천 1명 등 72명이 추가 발생했다.

    앞서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33명(천안 22명, 예산 5명, 홍성 2명, 아산‧금산‧서천‧논산 각 1명)을 포함하면 11일 총 105명으로 폭증했다.

    이날 오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진되지 않은 확진자 32명이 무더기 발생했으며 타지감염 6명, 해외 입국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천안에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집단 발생 관련 1명, 관내 어린이집 집단 발생 관련(자가 격리 중 확진) 2명, 관내 중학교 집단 발생 관련 1명, 가족전파 등 지역감염 21명, 타지감염 6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11명이 선제검사 등을 통해 추가 확인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1만4767명, 사망 94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