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女 2명…9일 男 3명 ‘사망’
  • ▲ 백신 접종 장면.ⓒ청주시
    ▲ 백신 접종 장면.ⓒ청주시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3차 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가운데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대전시는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환자 중 76~79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6번째로 사망한 대전 8613번 확진자(82)는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평화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6일 사망했다.

    77번째로 사망한 대전 8610번 확진자(77)는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역시 평화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8일 새벽에 목숨을 잃었다.

    78번째로 사망한 대전 8258번 확진자(79)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대전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8일 사망했다.

    79번째로 사망한 9485번 확진자(92)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나우리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당일 오후에 사망하는 등 최근 대전에서 확진 환자 사망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대전에서 70, 80대 여성 2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확진자 사망이 크게 늘어났다.

    한편 지난 8일 국내에서 코로나 확진자 중 57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077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