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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에서 7일 서울 세룬초와 천안 북일고 학생 등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학생 4명, 확진자 가족 6명 등 모두 16명(세종 1644~1659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가운데 학생 4명은 서울 세룬초등학교와 국립국악고등학교, 천안 북일고등학교, 세종 양지초등학교 학생이다. 

    이들 학생은 서울과 천안 확진자 등과 접촉해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족 6명(1651~1655번 등)은 가족 확진자(1640·1646·1647번)와 접촉해 지난 4일부터 발현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30대 확진자(1650번)는 룸메이트 관련 청주 확진자와 접촉해 무증상 상태로 감염됐다.

    10대 등 확진자 6명(1646~1649번 등)은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이처럼 감염경로가 전혀 모르는 깜깜이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지역사회에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대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 중이다.

    이로써 7일 기준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1659명으로 늘었다. 자가격리자는 661명이다. 백신 2차 접종자는 26만316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