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오진경 교수.ⓒ세종충남대학교병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오진경 교수.ⓒ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심장내과 오진경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51회 한국심초음파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심초음파학회는 심초음파학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고 있다.

    관련 분야의 젊은 의학 연구자들 가운데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고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1명을 선정해 공로를 인정하는 것이다.

    오 교수는 중등도의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서 압력 회복 현상을 이용한 불일치 등급 감소의 인종에 따른 유용성 비교(Adjustment of Pressure Recovery versus Aortic Valve Calcium Score to Improve Concordance in Severity Assessment in Patients with Predominantly Severe Aortic Stenosis: Impact of Different Race)란 제목의 다기관 임상 연구를 발제했다.

    그는 연구의 독창성과 높은 학문적 가치로 한국심초음파학회 2021년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오 교수는 “단일기관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인종에 따른 차이를 비교한 연구를 다기관 연구로 진행해 앞으로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중등도 결정에 있어 문제가 되는 불일치 등급평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