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18세 이하 청소년 방역패스 없이 학원 못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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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4주간 사적 모임은 8명으로 제한하고 방격패스는 실내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단계적 일상회복(위스코로나)이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고,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으로 급격하게 확산하는 등 코로나19로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이번 조치는 감염병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4주간 특별방역 기간을 통해 모임과 약속 등 개인 간 접촉 감소를 통한 확산세 억제하기 위해 마련됐다.미접종자의 전파 차단을 위해 내년 2월 1일부터 18세 이하 청소년도 방역 패스를 적용한다.일부 시설에만 적용했던 방역 패스도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당, 카페, 학원, PC방, 영화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된다.이밖에도 공공기관 행사는 온라인으로 추진하고, 현장 실행력 확보를 위해 공무원 1000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운영해 특별점검을 한다.허태정 시장은 “이번 방역 조치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