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태정 대전시장이 2일 이인영 통일부장관을 만나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에 조선도시연맹이 참석토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2일 이인영 통일부장관을 만나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에 조선도시연맹이 참석토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시는 2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인영 통일부장관을 만나,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에 조선도시연맹이 참석토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 시장은 남북평화는 2022 대전 세계지방 정부 연합(UCLG) 총회의 주요 의제로, UCLG 회원도시인 조선 도시연맹의 총회 참석은 남북 도시 간 교류는 물론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세계지방 정부 연합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필요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세계인이 남북분단 현실과 아픔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 중인 ΄UCLG 회장단과 함께하는 DMZ 평화투어΄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도 요청했다,

    통일부가 주최하는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을 UCLA 총회와 연계해 대전에서 개최해 줄 것을 건의했고,΄남북평화, 남북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UCLG가 지향하는 남북평화의 취지에 공감하고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을 대전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UCLG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통일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허 시장은 지난 10월 스페인 UCLA 세계사무국을 방문해 에밀리아 사이즈 사무총장에게 조선 도시연맹 초청 서한문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