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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인영 통일부장관을 만나,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에 조선도시연맹이 참석토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 허 시장은 남북평화는 2022 대전 세계지방 정부 연합(UCLG) 총회의 주요 의제로, UCLG 회원도시인 조선 도시연맹의 총회 참석은 남북 도시 간 교류는 물론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세계지방 정부 연합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필요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세계인이 남북분단 현실과 아픔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 중인 ΄UCLG 회장단과 함께하는 DMZ 평화투어΄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도 요청했다,통일부가 주최하는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을 UCLA 총회와 연계해 대전에서 개최해 줄 것을 건의했고,΄남북평화, 남북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UCLG가 지향하는 남북평화의 취지에 공감하고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을 대전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UCLG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통일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앞서 허 시장은 지난 10월 스페인 UCLA 세계사무국을 방문해 에밀리아 사이즈 사무총장에게 조선 도시연맹 초청 서한문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