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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12월 첫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166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요양 시설 집단감염 여파 등 60대 이상(107명)에서 대거 발생하는 등 그 끝이 보이질 않아 시민들의 볼안감이 커지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보다 88명보다 78명이 많은 166명(대전 8644~8809번)이 발생했다.

    자치구별 확진자 166명은 △서구 55명 △중구 51명 △유성구 26명 △동구 26명 △대덕구 8등이다.

    확진자 연령대는 △미취학 아동 5명 △취학아동 3명 △10대 8명 △20대 11명△30대 8명 △40대 11명 △50대 13명 △60대 32명 △70대 21명 △80대 33명 △90대 20명 △100대 1명 등으로 조사됐다.

    최근 대전에서 일주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5일 44명 △26일 38명 △27일 53명 △28일 43명 △29일 43명△30일 88명 △12월 1일 166명 등 475명이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67.9명이 발생한 것이다.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대비 1차 접종 117만2719명(80.6%) 2차 접종 112만9020명(77.6%)으로 집계됐다.

    위중증확진자 전담치료 병상(25개) 가동률은 100%가 지속하고 있으며, 이 중 5명은 수도권에서 이송돼 온 환자다.

    한편 1일 요양 시설 108명의 확진자는 4개구 요양시설 6곳에서 발생했으며, 서구 요양병원 33명(누적 36명), 중구 요양병원 2곳에서 각각 31명(누적 33명), 28명, 동구 요양원 2곳에서 각각 10명, 4명(누적 20명), 유성구 요양병원 2명(누적 5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