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전담치료병상 25개 모두 사용…추가 병상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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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1일 요양병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0명이 무더기 발생하는 등 연일 폭증하고 있다.

    코로나19 위중증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도 포화 상태로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

    시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A 요양병원 집단감염 관련 32명이 집단으로 감염됐으며, 중구 요양병원에서도 31명이 집단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감염경로 조사 중 15명, 타지감염 34명(서울, 세종, 전남 담양 등), 지역감염 48명 등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 위중증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5개 중 25개(수도권 5명 포함) 병상 모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32만5727명 중 1차 접종 117만2719명(88.4%), 접종 완료 85.2%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