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 등 집단감염 발생하자 방역 차단 ‘긴급회의’
  • ▲ 대전동구청사.ⓒ대전 동구
    ▲ 대전동구청사.ⓒ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1일 최근 대전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에 따라 황인호 구청장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대책회의는 최근 관내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른 조치로, 방역수칙 홍보 등에 적극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황 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대전지역 확진자 발생 사례들을 공유하며 대책을 논의했다.

    황 청장은 “60대 이상 고령층 등 추가 접종 대상자는 3차 접종(부스터샷)을 신속히 받아야 한다. 그리고 구민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호소했다.  

    구는 이날 요양 시설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구청 직원들이 관내 요양시설 46개소를 방문한데 이어 △외부인 시설 출입관리 여부 △시설 내 모든 사람에 대한 발열 및 의심증상 체크 △상시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의 시설점검 및 방역수칙 준수 홍보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동구의 누적 확진자는 1216명, 자가 격리 10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