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인구 7만 당시 건립…현재 35만 인구 수요 감안해야” 구청사, 건축물 노후화·업무 공간 협소·주차장 크게 부족
  • ▲ 김동수 유성구 의원이 1일 5분 발언을 통해 유성구청 신청사 건립 대책 마련 촉구하고 있다.ⓒ대전 유성구의회
    ▲ 김동수 유성구 의원이 1일 5분 발언을 통해 유성구청 신청사 건립 대책 마련 촉구하고 있다.ⓒ대전 유성구의회
    대전 유성구의회 김동수 의원이 1일 제25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유성구의 현실에 걸맞은 유성구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장기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유성구는 대전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도안·장대·안산·죽동2지구 등 대규모의 도시개발이 추진됨에 따른 구민의 행정수요 또한 개속 팽창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인구 7만 명에 불과했던 1992년 준공된 현 청사는 2021년 10월 말 기준 35만의 인구로 급속한 개발과 함께 성장해온 유성구의 행정수요를 담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준공된 지 30년 넘어 건축물의 노후화와 업무 공간과 주차장 협소로 업무의 효율성과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는 물론 민원인뿐만 아니라 900여 명의 직원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팽창하는 행정수요와 대규모 도시개발과 인구증가와 관련한 지방자치법 개정 등을 통해 대전 대표 자치구인 유성구의 신청사 신축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