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확진자 47명… 29~30일 확진환자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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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마지막 날인 30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8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요양 시설(중구·동구· 유성구) 등에서 39명(입원환자, 입소자 24명, 종사자 가족 1명)이 확진됐으며, 60대 이상(47명)이 대거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졌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5명이 많은 88명 (대전 8556~8643번)이 발생했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21명 △서구 31명 △유성구 18명 △중구 15명 △대덕구 3등이며, 확진자의 연령대는 △미취학 아동 2명 △취학아동 3명 △10대 7명 △30대 12명 △40대 8명 △50대 9명 △60대 22명 △70대 9명 △80대 12명 △90대 4명 등으로 조사됐다.

    최근 대전에서 일주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 50명 △25일 44명 △26일 38명 △27일 53명 △28일 43명 △29일 43명 △30일 88명 등 359명이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51.3명이 발생한 것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20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대비 1차 접종 117만1479명(80.6%) 2차 접종 112만7617명(77.6%)으로 집계됐다. 

    위중증확진자 전담치료 병상(25개) 가동률은 100%가 지속하고 있으며, 이 중 5명은 수도권에서 이송돼 온 환자다.

    한편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구 60대 남성(8512번)이 29일, 서구 60대 여성(8481번)이 30일, 대덕구 80대 여성(8106번) 등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6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