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밤새 11명 확진…29일 ‘81명 폭증’백신 접종률 1차 84%·접종완료 ‘81%’
  • ▲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 제네카.ⓒ뉴데일리 D/B
    ▲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 제네카.ⓒ뉴데일리 D/B
    충남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29일 총 확진자는 81명으로 폭증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천안 5명, 아산 3명, 당진‧부여‧예산 각 1명 등 11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이날 총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어났다.

    밤새 확진자 중에는 감염경로 조사 중 5명, 선제검사 3명, 타지감염 1명(서울)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날 확진자 중에는 천안 신앙공동체마을 집단감염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73명으로 증가했으나 확산세는 일단 꺾인 것으로 보인다.

    금산에서는 대전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해 A 복지시설 요양‧양로시설 입소자 70대 1명, 80대 3명 등 4명(자가 격리 중)이 추가 확진됐다.

    금산 요양시설에서는 첫 확진자 발생 후 종사자→이용자로 퍼지며 시설 전체 인원 17명 중 11명이 확진됐다.

    또한, 최근 일주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월 23일 291명 △24일 111명 △25일 87명 △26일 78명 △27일 121명 △28일 53명 △29일 81명 등 총 822명으로 하루 평균 117명으로 역대 최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1만 2929명(사망 77명), 자가 격리 392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210만6946명 중 1차 접종 178만6650명(84.8%), 접종 완료 171만7307명(81.5%)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