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앙공동체마을 집단감염 누적 ‘373명 증가’천안 23명·금산 4명·홍성 3명·서산 2명…보령·예산·태안 각 1명
  • ▲ 충남 천안시 예방접종센터.ⓒ천안시
    ▲ 충남 천안시 예방접종센터.ⓒ천안시
    충남에서 29일 천안 신앙공동체마을 및 금산 복지시설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신규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천안 23명, 금산 4명, 홍성 3명, 서산 2명, 보령‧예산‧태안 각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천안 신앙공동체마을 집단감염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73명으로 증가했으나 확산세는 일단 꺾인 것으로 보인다.

    금산에서는 대전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해 A 복지시설 요양‧양로시설 입소자 70대 1명, 80대 3명 등 4명(자가 격리 중)이 추가 확진됐다.

    앞서 이 요양 시설에서는 첫 확진자 발생 후 종사자→이용자로 퍼지며 시설 전체 인원 17명 중 11명이 확진됐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감염경로 조사 중(선제검사 1명 포함) 12명, 타지감염 7명(서울 성동‧강북, 서울 확진자 3명, 대구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충남 누적 확진자는 1만2884명(사망 77명), 재원 위중증환자 19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남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210만6946명 중 1차 접종 178만5249명(84.7%), 접종 완료 171만2846명(81.3%)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