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지역아동센터·운동부 집단감염 확진자 ‘속출’ 등 영향
  • ▲ 충남 천안시 임시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천안시
    ▲ 충남 천안시 임시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에서 19일 중학교‧지역아동센터‧운동부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4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충청권 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어 충북 청주 누적 확진자가 386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관내 중학교 집단 발생 관련(자가 격리 중 확진) 2명(누적 18명), 관내 지역아동센터 집단 발생 관련(자가 격리 중 확진) 1명(누적 31명), 학교 운동부 집단 발생 관련 1명(누적 15명), 감염경로 조사 중 4명(자발적 검사), 가족 및 지역감염 11명, 해외입국자 1명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 천안 관내 요양원 집단 발생과 관련 2명(1명 자가 격리 중 확진)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증가했다.

    천안 누적 확진자는 4019명, 격리 치료 323명, 사망 13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