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15명·춘천 6명·홍천 3명·태백 2명·속초 2명…철원·양구·양양 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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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13일 원주‧춘천 중심으로 초‧중학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도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원주 15명, 춘천 6명, 홍천 3명, 태백 2명, 속초 2명, 철원‧양구‧양양 각 1명 등 총 31명이 신규 발생했다.이날 원주에서는 A 초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 가족 3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원주 A 초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15명으로 늘어났다.이 밖에 원주에서는 지역감염 9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횡성 확진자 접촉 1명으로 나타났다.원주에서는 14일 15명의 확진자가 신규 발생한 가운데 지역감염 13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 경기 수원 확진자 접촉 1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원주 누적 확진자는 1851명(사망 7명), 격리 치료 118명, 자가격리 353명으로 나타났다.춘천에서는 지난 13일 춘천에 있는 중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데 이어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역감염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 경산 확진자 접촉 1명 등 6명이 추가 감염됐으며, 14일에도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서울 동작구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1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춘천 누적 확진자는 1051명, 자가격리 298명 등으로 나타났다.강원에서 1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월 8일 30명 △11월 9일 21명 △11월 10일 23명 △11월 11일 28명 △11월 12일 30명 △11월 13일 31명 △11월 14일 31명 등 총 194명으로 하루 평균 27.7명이 확진됐다.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610명, 격리 치료 312명, 자가격리 1446명으로 집계됐다.한편 강원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49만2264명 중 1차 접종 127만7936명(85.6%), 접종 완료 122만881명(81.8%)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