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페어 13~14일 대전컨벤션센터…와인 시음없고 구매·관람만 가능
  • ▲ ‘2021 대전 국제 와인 페스티벌’오는 8일부터 11일간 대전 엑스포기념관, 대전 컨벤션 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행사 알리는 포스터.ⓒ대전시
    ▲ ‘2021 대전 국제 와인 페스티벌’오는 8일부터 11일간 대전 엑스포기념관, 대전 컨벤션 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행사 알리는 포스터.ⓒ대전시
    대전시는 오는 8일부터 11일간 ‘2021 대전 국제 와인 페스티벌’을 대전 엑스포기념관, 대전 컨벤션 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써 10번째 행사인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라인 행사 3개, 오프라인행사 8개 등 총 11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일정은 △8일~18일에는 아시아 와인트로피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행사는 13~14일 △버추얼 와인전시관, 와페 인더시티 등 부대행사는 12월까지 대전컨벤선센터에서 열린다.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와인페어는 13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와인을 마실 수는 없으며, 구매나 전시품 관람만 가능하다.

    13일에는 원막걸리, 동춘당 국화주 등 대전 전통주들을 한자리에 모아 대덕구 동춘당에서 품평회를 개최한다. 

    단, 두 행사 모두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나 PCR 검사 음성인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대전 국제 와인 페스티벌 홈페이지와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동시에 최대 499명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이벤트 행사로는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 소믈리에 선발대회, MZ세대 흥미 유발 및 SNS 핫플레이스 등극을 위한 ‘와이너리 포토존’이 등이 운영된다.

    그 외에 전문가 심사가 필요한 ‘아시아 와인트로피’,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및 국내·외 와인 바이어·수입사들이 참여하는 ‘와인 로드쇼’ 개최로 대전이 명실상부 와인 유통의 중심지로 부상하길 기대하고 있다.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1 대전 국제 와인 페스티벌 축제는 일반인들의 오프라인 참가 비중을 높이고 안전하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