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극동대·충북과기원과 ‘업무협약’…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골자
  • ▲ 음성군청 전경.ⓒ음성군
    ▲ 음성군청 전경.ⓒ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뷰티헬스산업의 거점으로 본격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충북도는 5일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음성군의 뷰티헬스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음성군, 극동대,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업무협약을 가졌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산업거점 인프라 고도화 및 연구 장비 공동활용 △기업의 생산 및 기술 애로 해소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와 음성군은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에서 화장품-식품-뷰티헬스의료장비 분야의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로써 모형제작을 통한 예상제품 선평가, 실험실 규모의 시제품 제작 및 시험평가의 사업화 전과정이 전문가 기술지원과 함께 극동대 뷰티헬스솔루션센터에서 연속적으로 가능하게 함으로써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는 지난 2월 11개 시군의 산업환경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산업을 선정하고, 시군 주도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거점 인프라 조성을 포함해 기업의 역량 강화, 네트워크 구축 등 산업육성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도는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각 산업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 지원기반을 확보하고 생산‧기술애로 해소를 통한 기업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능을 확장하는 극동대 뷰티헬스솔루션센터는 산업거점 고도화 제1호 사업으로 도내 산업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도내 곳곳에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군 경쟁력강화산업을 중심으로 시군 산업경쟁력 조기 확보의 핵심기반인 지원 인프라 선진화를 위한 장비확충과 기술지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장비확충은 기업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사업화 단계의 장비활용 애로 해소, 하이테크 기술 대응 등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장비구축과 성능개선을 지원하고, 기술지원은 시제품제작, 시험평가‧분석‧인증, 재료비, 장비활용 사용료 등 구축된 장비와 연계해 지원한다.

    김상규 도 신성장산업국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와 탄소중립 등 세계적인 산업환경이 지각변동 중”이라며 “이번 협약은 음성군의 뷰티헬스 산업의 기반이 확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앞으로도 인프라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