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7명·충주 8명·제천 3명·진천 11명·단양 2명·보은 1명…도내 누적 80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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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4일 단계적 일상회복 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추가 발생했다.

    청주 중학교와 충주의 교회 관련 연쇄(n차) 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자는 청주 7명, 충주 8명, 제천 3명, 진천 11명, 단양 2명, 보은 1명 등이다. 

    이 중 11명은 외국인으로 외국인 감염자의 분포를 보면 청주 1명, 충주 4명, 진천 6명 등으로 외국인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은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연쇄(n차) 감염’이고, 10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서원구 소재 중학교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돼 누적 53명으로 늘었다.

    이 지역 식품회사와 반도체회사와 관련해 각 1명씩의 감염이 확인돼  누적 10명과 7명으로 늘어났다.

    충주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교회 관련 감염자 3명이 더 나왔고, 단양의 모 시멘트회사 관련 확진자 2명, 보은의 동네병원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불어났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3691명, 충주 1069명, 제천 561명, 진천 919명, 보은 79명, 단양 75명 등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8072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