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초·중학교 3곳 신설안 교육부 투자심사 ‘승인’

충북도교육청이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내 (가칭)오송2초등학교, (가칭)오송2중학교와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 내 (가칭)동남중학교 신설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가칭)오송2초등학교, (가칭)오송2중학교, (가칭)동남중학교 신설안에 대해 오송2초는 ‘적정 승인’ 오송2중은 ‘중학군 분리계획 원안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조건부 승인’, 동남중은 ‘타시도 학교시설 비교 검토 보고후 추진’하는 것으로 ‘조건부 승인’ 했다. 

이로써 오송2초는 55학급(초 47, 유치원 5, 특수 3), 학생 1468명의 규모로, 오송2중은 38학급(중 37, 특수 1), 학생 903명의 규모로, 동남중은 30학급(중 29, 특수 1), 학생 779명의 규모로 3개 학교 모두 2025년 3월 신설하게 된다.

각 설립 규모로 오송2초는 부지 1만5,37㎡에 건축 연면적 1만9589㎡으로 건축비 464억, 부지비 72억 등 총사업비 536억이고, 오송2중은 부지 1만4472㎡에 건축 연면적 1만3311㎡으로 건축비 362억, 부지비 69억 등 총사업비 431억이다.

동남중은 부지 1만4397㎡에 건축 연면적 1만1352㎡으로 건축비 331억, 부지비 172억 등 총사업비는 503억이다. 

오송2초와 오송2중 부지는 충북개발공사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무상공급하고 동남중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무상으로 공급한다.

김병우 교육감은 “(가칭)오송2초등학교, (가칭)오송2중학교, (가칭)동남중학교 신설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내에 첫 번째 학교를 설립해 부족한 교육인프라를 확충했고 동남택지개발지구 내에는 최적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뤄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개발지구 입주민들의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