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17명·아산 6명·예산 4명·당진 3명…논산·금산·서산·공주 각 2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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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소세를 보였던 충남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1명이 무더기로 감염되는 등 재확산 조짐을 나타냈다.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천안 17명, 아산 6명, 예산 4명, 당진 3명, 논산‧금산‧서산‧공주 각 2명, 태안‧홍성‧공주 기타 1등 41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예산에서는 3명(236~238번)이 충남 1만 419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천안에서는 3명(3511~3512번)은 충남 1만 343번과 접촉해 확진됐으며, 아산에서는 20‧30대 등 6명(아산 1849~1854번)은 충남 10388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폭증했다.감염경로 조사 중 8명, 타지역 확진자 2명(인천 서구, 서울 구로)이 추가 감염됐다.최근 일주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1일 27명 △22일 42명 △23일 64명 △24일 27명 △25일 40명 △26일 59 △27일 82명으로 폭증한 데 이어 이날 2시 현재 41명으로 폭증했다.이는 최근 천안과 당진 등에서 유‧초‧중‧고교생 등의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충남 누적 확진자는 1만 414명, 격리 치료 655명, 사망 59명으로 증가했다.한편 충남도의 백신 접종률은 대상자 210만6946명 중 1차 접종 173만1099명(82.2%), 접종 완료 155만9844명(74%)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