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2만 800여명에 1인당 25만원씩 지급
  • ▲ 김홍장 당진시장이 27일 시청에서 상위 12% 시민들에게 상생국민지원금 지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바꿔 번복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당진시
    ▲ 김홍장 당진시장이 27일 시청에서 상위 12% 시민들에게 상생국민지원금 지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바꿔 번복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당진시
    충남 당진시가 상위 12%에 대한 상생국민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지원을 결정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27일 브리핑하고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당진시도 자체 예산을 포함시켜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2만800여 명의 시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원금을 다음 달 1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당진시는 상위 12% 상생지원금을 지원하는 대신에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및 지역사랑 상품권 확대 발생‘ 등 다양한 경제지원책을 폭넓게 시행하기 위해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천안시 등 충남 14개 시‧군이 상위 12%에 대한 상생국민지원금 지급을 결정했으나 당진시만 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