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오는 25일부터 동물등록을 내장형으로 신규로 등록하는 경우 지원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장형 동물등록은 반려동물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사랑의 약속이며, 쌀알 크기의 무선식별장치를 반려동물의 체내에 삽입하는 동물등록방법이다.지원대상은 대전시민이 기르는 개와 고양이며, 자치구별로 지정된 110개소의 동물병원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반려묘와 함께 방문하면 등록할 수 있다.등록비용은 1만 원이며, 각 구청 동물보호부서에 문의하거나, 동물보호 관리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다.박익규 농생명정책과장은 “아직까지 내장형 동물등록을 하지 못한 시민들께서는 이번 지원대상 확대를 계기로 내장형 동물등록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지난 7월 대전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반려견 신규등록도 지원대상에 포함해달라는 요청이 많아, 사업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