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개막…22~26일 개최
  • ▲ 22일 개막한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포스터.ⓒ대전시
    ▲ 22일 개막한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포스터.ⓒ대전시
    대전시는 22일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행사 중심으로 막이 올랐다.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다음달 13일부터 이틀간은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이어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과학을 즐기자, 대전에서 놀자’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강연, 공연, 과학실험 등 5개 분야 4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 10월 행사는 온라인으로 추진하고, 11월 행사는 위드코로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해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22일 오후 6시에는 온라인 참여 시민 300인과 함께 개막을 축하하고, 250여 대의 드론이 과학도시 대전의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가정에서 과학키트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대전 영재 페스티벌 △배달해 DSF!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덕 특구 연구기관 랜선 투어 △메타버스에서 과학 꿈을 찾아라! 주제로 진행되는 X-STEM 등이다.

    2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세계과학문화포럼은 ‘과학으로 여는 미래사회, 과학과 문화의 융합’ 주제로 국내·외 강사들의 강연과 온라인 시민논객이 참여하는 공개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3, 14일에는 대덕 특구와 오월드, 원도심 테미오래, 소제동 등 원도심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열린 가운데 △영화평론가가 들려주는' 씨네 사이언스 토크콘서트', 소제동 과학테마투어 △신탄진 도서관 과학 체험 △기후변화 등 시대적 이슈에 대한 과학적 아젠다를 제시하는 '글로벌 대학토론(DSF Science Lab)'△갑천에서 진행하는 열기구 체험 등 현장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시민이 주도하고, 대덕 특구 관련 기관들이 협력하는 대전의 대표 글로벌 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