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표창도 받아…삽다리농장 ‘경영’40년 간 벼농사 4만평·밭작물 3400평 경작
  •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이 논산시 노성면 삽다리농장 김종권 대표(오른쪽)에게 제56회 새농민상 본상을 수여하고 있다.ⓒ농협충남세종농협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이 논산시 노성면 삽다리농장 김종권 대표(오른쪽)에게 제56회 새농민상 본상을 수여하고 있다.ⓒ농협충남세종농협
    농협중앙회가 주는 제56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에 논산시 김종권(62)·김경옥(61)씨 부부가 선정됐다. 

    충남세종농협(본부장 길정섭)은 “새농민상 본상과 함께 국무총리 표창도 함께 수상한 김종권·김경옥 부부는 논산시 노성면에서 ‘삽다리 농장’을 운영하며 40여 년간 벼농사 4만평과 고추, 콩 등 밭작물 3400평을 경작하며 지역농업을 이끌고 있는 모범 선도농업인”이라고 밝혔다다

    김 씨 부부는 2011년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고 농업관련 교육을 18회 이수하는 등 영농기술교육, 세미나를 통해 관행농법을 탈피해 친환경 농법 도입으로 토양을 살리고, 고품질 쌀 생산과 신품종 보급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았다. 

    지역내에서도 이들 부부는 노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논산시 시민감사관, 충남도 도민인권지킴이로 활동하며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 중 새농민운동 자립·과학·협동 3대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을 매년 20부부 발굴·선정해 시상하는 농업계 대표 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