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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에서 밤새 10대 미만 확진자 가족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지역 거주하는 10대 미만 등 8명(세종 1337~1344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1337~1340번) 가운데 10대 미만 등 5명은 지역 확진자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확진자(1337·1338번) 중 일가족 3명은 사전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머지 40대 등 확진자(1241·1342·1344번) 3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대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

    전날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1344명으로 늘었다. 이 중 1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