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확진자 1000명 돌파…충북 20일 57명 ‘무더기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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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지난 20일 총 확진자는 57명으로 폭증했다.

    충북도는 21일 0시 기준 청주 27명, 음성 15명, 진천 7명, 충주 6명, 영동‧단양 각 1명 등 총 57명이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청주 축산업체 관련 1명(누적 32명)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오창 소재 중학교 관련 2명(누적 32명) △상당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5명(누적 28명) △음성 건설자재 관련 1명(누적 10명) △사료업체 관련 3명(누적 15명) △콘크리트 업체 4명(누적 18명) △축산업체 관련 1명(누적 12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진천에서는 특수차 제조업체 관련 1명(누적 20명), 진천에서는 음성 축산업체 관련 1명(누적 12명), 진천 육가공업체 관련 1명(누적 6명), 충주 축산가공업체 관련 확진자 4명(누적 18명) 등 청주와 진천, 음성, 충주지역에서 집단감염 발생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3442명, 충주 981명, 영동 145명, 진천 840명, 음성 1003명, 단양 73명이 추가 감염됐으며, 음성에서는 확진자 1000명을 돌파했다. 충북 누적 확진자는 7509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