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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아동 급식 지원 대폭 개선…6천원→8천원 ‘인상’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 금액

입력 2021-10-20 10:00 | 수정 2021-10-22 13:46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20일 내년도 아동 급식 지원 사업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9월 말 기준 약 1만4000여 명의 아이가 급식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번 개선은 급식카드 단가 인상과 가맹점 확대 등 성장기 아동들이 양질의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아동 급식카드 단가를 현재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하고, 1일 결제 한도를 현재 1만2000원에서 3만 원으로 대폭 증액한다.

급식단가 8000원 이상은 내년도 보건복지부 권고단가인 7000원보다 1000원 많은 금액이고,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 금액이다.

결정 금액은 지난 15일 열린 분권 정책협의회에 대전시와 5개 구가 협의해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급식단가 8000원은 비빔밥 등 대전시 평균 음식값을 반영했으며, 1일 결제 한도를 3만 원으로 늘린 것은 아이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어느 음식점에서나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아동 급식카드 가맹점 가입방식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현재 아동 급식카드는 제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이 제한적이다.

시는 아동 급식카드 수행업체인 농협은행의 협조를 얻어 BC 카드가맹점과 연계된 음식점에서 카드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가맹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급식카드를 IC칩이 내장된 일반 카드로 변경해 아동들이 편리하게 아동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앞으로도 대전시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급식카드 시스템 개선은 2022년 1월 시행 목표로 추진 중이며 대전시의 제 2금고인 농협은행에서 사회공헌사업의 목적으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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