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이충재 교수.ⓒ충남대
    ▲ 충남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이충재 교수.ⓒ충남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이충재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대 호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차 한국응용약물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 본상’을 받았다.

    18일 충남대에 따르면 한국응용약물학회의 학술 본상은 신약 개발 연구 성과 공로를 인정하는 응용약물학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이 교수는 충남대에 부임한 이후 기도 MUC5AC 뮤신의 유전자 발현, 생성, 분비와 세포 내 NF-kB 및 EGFR signaling pathway에 대한 생약 유래 물질의 작용 및 그 기전을 규명해왔다.

    이를 통해 천식, COPD 등 만성 난치성 호흡기 질환에서의 기도 점액 과다분비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는 신약후보물질의 개발을 위한 연구와 특발성 폐섬유증 예방 및 치료용 신약후보물질 개발 연구, 식물 유래 천연물 군으로부터 골관절염 예방 및 치료용 신약후보물질 개발 연구 등을 수행했다.

    이 교수는 총 100여 편의 학술논문을 출판했으며, 3건의 특허 취득하는 등 연구 결과의 실용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1992년에 창립돼 국내 최대 규모의 응용약물학 분야 학술단체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응용약물학회는 ‘신약 개발 강국으로의 도약’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신약 개발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