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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8일 사회 취약계층 실내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다문화 가구, 장애인 가구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유해인자를 진단 컨설팅하고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친환경 건축자재를 시공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올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해 취약계층 64가구에 대한 생활환경 유해인자 진단 컨설팅했으며, 이 중 개선이 필요한 30가구를 선정해 추진한다.시는 도배, 장판, 페인트 등 친환경 건축자재를 환경부 협력기업으로부터 지원받아 겨울철이 다가오기 전 개선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신용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 19로 실내생활이 늘어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환경성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어 이번 사업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모두 567곳에 대한 실내 환경 진단 컨설팅했으며, 이 중 160곳에 대해 실내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