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일 대전 동구청에서 열린‘제33회 동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 모습.ⓒ대전 동구
    ▲ 15일 대전 동구청에서 열린‘제33회 동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 모습.ⓒ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15일 제33회 구민의 날을 맞아 동구청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속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쳐있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진행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추진됐으며 최소 인원으로 1·2부로 구성됐다.

    1부 기념식 행사는 협동조합 ‘뮤즈’의 축하 공연, 구민 영상 메시지 및 희망 동구 비전 선포 등으로, 2부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43명의 자랑스러운 동구민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동구청 직원들과 구민들이 한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생일 축하 영상을 이날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인호 구청장은 “내년에는 구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 웃으면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황인호 동구청장, 박민자 동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및 주민대표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