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배재대 최호택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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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 13일 자치구 의원 지역선거구 획정을 위한 제1차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열어 내년 지방선거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난 8월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될 자치구의원 선거구 등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법정 기준에 따라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해 임기만료에 따른 자치구의원 선거일 전 6개월까지 시장에게 제출하게 된다.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인구수와 동수 최근 통계기준일 결정, 인구수와 동수 가중치 비율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배재대학교 최호택 교수가 선출됐다.공정한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해 위원의 성명과 소속은 공개하고 회의내용은 비공개하기로 했다.인구수와 동수의 통계기준일은 최근 통계 일을 반영하고, 인구수와 동수 가중치는 다음 회의에서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현재 대전시 자치구의원 총 정수는 63명이며, 지역구의원 54명, 비례대표 9명으로 구성됐다.한편 구별 의원 정수는 동구 11명(비례 2명), 중구 12명(비례 2명), 서구 20명(비례 2명), 유성구 12명(비례 2명), 대덕구 8(비례 1명)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