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3회 대전시 건축상, 금상에‘신협중앙연수원’선정됐다.ⓒ대전시
    ▲ 제23회 대전시 건축상, 금상에‘신협중앙연수원’선정됐다.ⓒ대전시
    대전시는 13일 제23회 대전시 건축상 금상에 '신협 중앙연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건축상은 대전시 우수한 건축문화 조성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신협 중앙연수원’은 기능별 시설배치를 통해 상징적인 진입공간과 중정을 구성하고 전면과 중정 사이 시각적 오픈을 통해 소통하고 교감하는 체험의 장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외부공간의 경계가 없는 능동형 연수공간을 제시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은상에는 ‘서대전공원 열린 화장실’, 동상엔 ‘비래동 단독주택’과 ‘대전추모공원 제3 봉안당’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대전시 우수공사장 선정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수상작 건축주와 설계자에게는 상패 등을 준다.

    정해교 도시주택 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역량 있는 건축가들의 지속적인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심사는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접수된 건축물에 대해 지난 10월 8일 ‘건축상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대전시 건축상은 올해로 23회째를 맞고 있다. 지역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도시경관에 기여한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시상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정체성을 확립하며 건축인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