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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꽃 전시포스터.ⓒ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2021 국립세종수목원 지역상생 가을꽃 전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가을꽃 전시는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소요식물의 지역농가와 위탁 재배와 공급을 통한 지역 상생모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하늘하늘, 가을하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가을꽃과 함께 특별전시, 문화공연,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마련됐다.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온실에서는 ‘가을 기분 JAZZ다’라는 주제로 코로나 블루를 달래줄 힐링뮤직 ‘재즈테라피’ 컨셉의 가을 정원을 조성했다.
휴케라, 콜레우스 등 가을 수종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에서 재즈 음악을 감상하며 마음의 위로와 여유를 느껴볼 수 있다.
사계절 꽃길에서는 가을을 대표하는 가든멈과 아스터, 코스모스를 중심으로 36종 3만여본의 식물을 혼합 식재해 형형색색의 가을꽃으로 꾸며진 정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오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가을 정원속 음악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열 예정이다.
단, 코로나19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잠시나마 잊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정원의 낭만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