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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는 6일 이달 말까지 공원 어린이놀이터 모래 소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중구에 따르면 이번 소독은 매년 모래 완충 및 놀이 등 기능을 유지하고 모래사장 기생충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래놀이터 정화사업을 추진해 왔다.올해는 상‧하반기 1회씩 총 연 2회 시행한다.모래 소독은 모래를 30㎝ 깊이로 뒤집어 모래에 섞여 있는 쓰레기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인체에 해가 없는 약품을 이용해 소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소독 후 모래를 채취해 기생충란 검사를 의뢰하고 놀이터 내 놀이기구 위생소독도 함께 진행한다.이를 통해 모래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굳어있는 모래의 탄성도를 회복시켜 보다 쾌적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다.박용갑 구청장은 “모래놀이터의 정기적인 소독과 안전관리를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