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희수 건양 교육재단 설립자 겸 건양대 명예총장이 의료원 관계자들과 기념 홀 개관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건양대병원
    ▲ 김희수 건양 교육재단 설립자 겸 건양대 명예총장이 의료원 관계자들과 기념 홀 개관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은 5일 건양대병원 신관 10층에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 홀은 건양 교육재단 설립자이자 건양대 명예총장인 김희수 박사를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관식에는 김희수 건양 교육재단 설립자, 최원준 건양대 의료원장, 김용하 건양대병원 행정원장, 배장호 건양의대 학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기념 홀 로비에는 김희수 박사가 1962년 서울 영등포에 김안과병원을 개원한 뒤 고향 인재를 키우겠다는 신념으로 건양중·고등학교에 이어 건양대, 건양대병원, 건양 사이버대를 설립하는 등 교육 및 의료사업에 헌신해온 공적이 게시됐다.

    김희수 설립자는 “이 기념 홀이 앞으로 대한민국 의학발전을 위한 학술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한결같이 우리나라 교육과 의료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김희수 설립자의 숭고한 뜻을 잇고 받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념 홀에 새겨진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 홀’ 현판 글씨는 여태명 서화가가 직접 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