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가 구제역·조류인플류엔자(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대전시
    ▲ 대전시가 구제역·조류인플류엔자(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검출 시 차단 방역 강화해 사육 농가로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번 대책은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기간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찰과 함께 가축 방역상황실을 설치해 보건환경연구원, 자치구 및 축산농가와 24시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방역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를 위해 △농가 및 축산시설 축사 소독약품 공급 △공동방제단을 통한 농가 소독 지원 △전담공무원을 통한 축산농가 점검·예찰을 지속 시행한다.

    축산농가·축산시설과 종사자, 차량 등에 대한 정기적인 환경검사를 해 관내 AI 유입 여부를 조기에 파악한다.

    이 밖에도 10월 중 모든 소·염소에 대해 구제역 일제 접종하고, 항체 형성 여부에 검사를 위해 11월에는 모니터링 검사를 추진한다.

    박익규 농생명정책과장은“특별방역대책 기간에는 축산농가의 자율방역과 외부인의 축산농가 출입을 자제하고 의심축산물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