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대상서 제외된 미취학 아동 집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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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는 서구 7명 등 전날보다 6명이 많은 41명이 발생했다.

    백신 예방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미취학 아동 등에서 집중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기준 32명이 확진됐고 이후 9명(대전 7091~7099번)이 추가 발생했다.

    확진된 16명의 거주지구는 △서구 7명 △유성구 1명 △대덕구 1명 등이다.

    나이별로는 △미취학 아동 3명 △취학 아동 2명 △20대 2명 △30대 1명 △40대 1명 등이다. 

    대전에선 최근 7일간 △27일 54명 △28일 29명 △29일 36명 △30일 38명 △10월 1일 35명 △10월 2일 35명△ 10월 3일 41명 등 총 268명이 확진됐으며, 이는 하루 평균 38, 28명이 발생했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 인원 145만4011명 중 1차는 전날보다 3180명이 많은 110만1051명(75.7%)으로 늘어났으며, 2차 접종완료는 전날보다 1만596명이 많은 72만9031명(49.5%)으로 늘어났다.

    한편, 지난 8월 31일 확진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중구 거주 30대 남성(5657번)이 지난달 30일 숨지면서 대전지역에서 4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