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고교 학생·교사 등 진단검사…대덕 요양원서 ‘5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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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2일 유성 A 고교와 대덕구 B 요양원에서 집단 발생이 발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무더기 감염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감염 14명, 감염경로 조사 중 11명, 타지역 감염 2명(경기 시흥, 서울 관악), 격리 중 5명 등 3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지난 1일 확진된 대전 7044번(감염경로 조사 중) 관련 A 고교 2학년 동급생 10대 8명(누적 9명)이 무더기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A 고교 학생 640명과 교사 70여 명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다. 

    지난달 28일 확진된 대전 6933번(역학조사 중) 관련 대덕구 노인 요양원에서도 80대 4명과 50대 1명 등 5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10명을 포함해 총 7090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