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북모금회 “새로운 복지트렌드 지원사업 발굴에 힘쓰겠다”
  • ▲ 왼쪽부터 박흥철 충북모금회 사무처장, 오봉욱 청주서원노인복지관장, SK하이닉스 윤승현 SV지원팀장.ⓒ충북모금회
    ▲ 왼쪽부터 박흥철 충북모금회 사무처장, 오봉욱 청주서원노인복지관장, SK하이닉스 윤승현 SV지원팀장.ⓒ충북모금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청주서원노인복지관과 함께 중고 교복 업사이클링사업 배분 전달식을 가졌다.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2018년부터 SK하이닉스의 지원을 받아 ‘행복교복 실버천사’사업으로 지역사회의 65세 이상 어르신 고용, 중고교복 수거․세탁․수선, 중고교복 판매 및 대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2021년까지 4년간 지원받은 금액은 모두 5억6953만3450원이다. 

    2020년부터는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자립을 위해 ‘RE:BUD(리버드)’라는 중고교복 업사이클링 사업으로 확대해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사업 종료 후에도 지역사회 어르신 고용을 통한 시장형 및 공공형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중고교복 재판매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흥철 사무처장은 “충북모금회에서는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발맞춰 교복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호, 업사이클링 사업, 노인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욕구를 반영한 배분사업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2013년부터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친환경공부방 지원, 영양도시락 지원사업 등 81억2000여만 원의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앙회와 전국 17개 지회가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배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총 8167억여 원 규모의 배분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달 27일 기준 4569억여 원 규모의 사업을 지원했다. 이 중 충북모금회에서 지원된 배분사업은 모두 122억여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