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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회는 지난 29일 김 연수의장이 의장실에서 관내 유치원 안전 관련 만 원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30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관내 유치원 원장·직원 및 중구청 도시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유치원 한 관계자는 “중구 목동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로 인해 2018년 9월부터 현재까지 유치원 놀이터 담장이 두 차례 붕괴하고 분진 발생 등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한 야외활동이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 “주무부서인 중구청 도시과·재개발 조합과 건설사인 포스코에 신속한 해결을 촉구했으나, 요구사항에 대한 이행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이들의 학습권과 유치원 원아 모집이 제약받는 등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성토했다.김연수 의장은 “관계기관 및 부서와의 소통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중구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